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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코리아 Razer BlackShark 블랙샤크 V3 게이밍 헤드셋 게임용
레이저플레이스
brandconnect.naver.com
📋 이 글에서 다루는 내용
CHANGE ① 게임 소리가 달라졌다
CHANGE ② 오래 써도 피곤하지 않았다
CHANGE ③ 팀원들이 먼저 알아챘다
CHANGE ④ 게임 끝나도 계속 쓰게 됐다
CHANGE ⑤ 설정이 생각보다 쉬웠다
CHANGE ⑥ 예상보다 만족했던 부분
CHANGE ⑦ 그래도 아쉬운 점
CHANGE ⑧ 그래서 누구에게 추천할까
🎮 게임 소리가 달라졌다
솔직히 "헤드셋 바꿨다고 소리가 얼마나 다르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발로란트 한 판 돌리자마자 다르다는 걸 느꼈습니다. 기존에 쓰던 헤드셋에서는 총성이 울려서 발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있었는데, 블랙샤크 V3로 바꾸고 나서는 계단 위에서 내려오는 발소리가 꽤 또렷하게 구분이 됐거든요.
이게 가능한 이유가 드라이버 설계에 있습니다. 블랙샤크 V3에 들어간 2세대 TriForce 50mm 드라이버는 고음·중음·저음 영역을 하나의 드라이버 안에서 독립적으로 튜닝합니다. 총성 같은 저음이 발소리 같은 고음을 덮어버리지 않도록 분리해서 처리하는 거죠. 전작 대비 드라이버 왜곡도 50% 줄었다고 하는데, 복잡한 교전 상황에서도 각각의 소리가 뭉개지지 않고 들리는 게 이 덕분입니다. 발소리 위치 구분, 적의 이동 방향, 재장전 소리까지 디테일이 살아납니다.
FPS에서 실제로 달라진 체감
발소리 위치가 좌우뿐 아니라 상하 방향도 어느 정도 구분됨
폭발음과 배경 환경음이 섞여도 발소리가 묻히지 않음
THX Spatial Audio 활성화 시 방향감이 한 단계 더 정확해짐
THX Spatial Audio는 Razer Synapse 4 PC 소프트웨어에서 활성화해야 함
😌 오래 써도 피곤하지 않았다
착용감 이야기는 헤드셋 후기마다 나오는데, 막상 글에서 읽은 것과 실제 체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블랙샤크 V3는 270g으로 무선 헤드셋 치고 가벼운 편인데, 무게만큼 중요한 게 무게 배분입니다. 한쪽으로 쏠리면 300g 이하도 오래 쓰면 뻐근한데, 이 헤드셋은 좌우 밸런스가 잘 잡혀 있어서 2~3시간 연속 게임에서도 목이나 귀 한쪽에 압박이 몰리는 느낌이 없었습니다.
이어쿠션은 메모리폼에 가죽 소재 마감으로, 귀를 완전히 감싸는 오버이어 타입입니다. 안경 착용자라면 이어패드 소재가 안경다리를 어떻게 눌러오는지가 굉장히 중요한데, 실사용 후기를 보면 메모리폼 쿠션이 안경다리 쪽 압박을 어느 정도 흡수해준다는 평이 많습니다. 물론 안경테 두께나 머리 크기에 따라 체감은 달라질 수 있으니, 안경을 두껍게 쓰는 분이라면 이 부분을 고려해보는 게 낫습니다.
착용감 체크리스트
🎙️ 팀원들이 먼저 알아챘다
"오늘 마이크 바꿨어? 목소리가 훨씬 선명하게 들리는데?"
헤드셋 교체 후 팀원한테서 먼저 나온 말이었습니다. 새 헤드셋을 쓰기 시작했다고 따로 얘기하지 않았는데도 소리가 달라졌다고 알아챘으니, 그 차이가 체감될 만큼 크다는 거겠죠.
블랙샤크 V3 스탠다드의 마이크는 탈착형 HyperClear 9.9mm 카디오이드 마이크입니다. 카디오이드 방식이라 앞에서 오는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받고, 뒤쪽에서 오는 에어컨 소리나 키보드 타이핑 소음을 자연스럽게 걸러냅니다. 마이크를 쓰지 않을 때는 그냥 뽑아서 헤드셋 옆에 두면 되는데, 마이크 없을 때 헤드셋 외형이 깔끔해지는 것도 의외로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한 가지 솔직히 말하면, 이 마이크는 디스코드나 인게임 음성 채팅 용도로는 충분히 좋습니다. 하지만 스트리밍이나 녹음 목적으로 마이크 품질을 기대한다면 전용 콘덴서 마이크 쪽을 보는 게 맞습니다. 게임 보이스 채팅 용도 기준으로는 이 정도면 불만 없이 씁니다.
레이저코리아 Razer BlackShark 블랙샤크 V3 게이밍 헤드셋 게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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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끝난 뒤에도 계속 쓰게 됐다
처음에는 순수 게임용으로만 쓸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게임 끝나고 유튜브 틀었을 때 그냥 헤드셋을 벗지 않게 됐습니다. 착용감이 불편했으면 게임 끝나자마자 벗었을 텐데, 270g에 이어쿠션이 편하다 보니 굳이 다른 이어폰으로 바꿀 이유가 없었거든요.
블랙샤크 V3는 블루투스 5.3도 지원해서 스마트폰에 연결해 음악을 듣거나, 게임하면서 스마트폰 음악을 같이 틀어놓는 것도 됩니다. 2.4GHz와 블루투스 두 기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 있어서, PC로 게임하면서 폰으로 배경음악 켜두는 식으로 쓰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만 블루투스 음질은 SBC/AAC 코덱이라 고음질 음악 감상 목적으로 쓰기에는 무리가 있고, 일상적인 유튜브나 음악 감상 정도라면 충분히 쓸 만합니다.
⚙️ 설정이 생각보다 쉬웠다
레이저 제품을 처음 쓸 때 소프트웨어 설치가 번거롭다는 말을 들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간단했습니다. Razer Synapse 4를 설치하면 헤드셋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기본 프리셋 상태에서도 바로 쓸 수 있습니다. 설정 건드리기 싫으면 그냥 연결하고 쓰면 됩니다.
시냅스에서 10밴드 EQ 직접 조절이 가능하고, 게임·음악·영화·E스포츠 프리셋도 기본 제공됩니다. 발로란트, CS2, 에이펙스 레전드 같은 FPS 타이틀에 최적화된 EQ 프리셋도 다운받을 수 있어서, FPS 위주로 한다면 그냥 해당 게임 프리셋 받아서 쓰면 됩니다. 설정한 프로파일은 헤드셋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되기 때문에, PC가 없는 콘솔 환경에서도 저장된 EQ 세팅을 그대로 씁니다.
PC가 없거나 콘솔 위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Razer Audio 모바일 앱(iOS/Android)에서 블루투스로 연결해 설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예상보다 만족했던 부분
사기 전에 기대하지 않았다가 실제로 써보고 "이게 이렇게 편한 거였어?" 싶었던 게 배터리입니다. 최대 70시간이라는 숫자가 처음엔 과장처럼 들렸는데, 하루 4~5시간씩 쓴다고 치면 약 2주에 한 번꼴로만 충전하면 됩니다. 충전을 깜빡했을 때도 15분 급속충전으로 6시간을 쓸 수 있어서, 게임 시작 전에 잠깐 꽂아두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배터리 70시간 + 15분 급속충전 — 무선 헤드셋에서 충전 타이밍을 거의 신경 쓰지 않게 됨
2.4GHz + 블루투스 동시 연결 — PC 게임 오디오와 스마트폰 음악을 동시에 처리 가능
버튼 직관성 — 볼륨 노브, 뮤트 버튼, 전원 버튼이 왼쪽 이어컵에 몰려 있어 게임 중에도 손 감각으로 찾을 수 있음
배터리 방전 시 3.5mm 유선 전환 — 무선이 끊길 걱정 없이 유선 케이블로 바로 이어서 사용 가능
⚠️ 그래도 아쉬운 점
좋은 점만 쓰면 솔직한 후기가 아니니까, 실제로 아쉬웠던 부분도 적습니다.
가격대가 보급형은 아님 — 10만원대 헤드셋과 비교하면 가격 차이가 있습니다. 가성비만 보면 다른 선택도 있습니다.
ANC 미탑재 — 블랙샤크 V3 스탠다드에는 하이브리드 ANC가 없습니다.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고 싶다면 V3 Pro를 봐야 합니다.
음악 전용 목적이라면 아쉬울 수 있음 — 게이밍에 특화된 튜닝이라 음악 감상만 할 때는 전용 뮤직 헤드폰과 비교하면 음장 깊이에서 차이가 납니다.
안경 착용자 체감은 개인차 있음 — 대부분의 후기에서 안경 착용 시 압박이 적다고 하지만, 안경테 두께나 머리 크기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사전 확인을 권장합니다.
🎯 그래서 누구에게 추천할까?
레이저코리아 Razer BlackShark 블랙샤크 V3 게이밍 헤드셋 게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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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체 전에 가장 많이 고민했던 질문들
헤드셋 하나 바꿨다고 실력이 확 올라가는 건 아닙니다. 다만 발소리 하나 놓쳐서 죽는 상황, 팀원이 내 목소리를 못 알아듣는 상황, 3시간 게임하다 귀가 뻐근해지는 상황 — 이런 게 쌓이면 게임 자체가 피곤해집니다. 블랙샤크 V3는 그 불편함들을 하나씩 지워주는 헤드셋입니다.

